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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테리어 현장실무

바닥재공사란? 데코타일·LVT·마루 시공과 현장에서 사용하는 용어

by 공간미학 디자인 2026. 8. 29.

 인테리어 현장에서 바닥재공사는 공간의 분위기뿐 아니라 보행감과 내구성, 유지관리에도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마감공정입니다. 주거공간에서는 마루와 장판을 많이 사용하고 사무실과 상업공간에서는 데코타일, LVT 등 다양한 바닥재를 사용합니다.

바닥재는 제품의 디자인과 가격도 중요하지만 실제 시공에서는 바탕면의 평활도와 수분상태, 바닥 레벨이 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얇은 접착식 바닥재는 바탕의 작은 요철도 마감 후 그대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데코타일과 LVT, 마루를 중심으로 바닥재공사의 기본적인 시공순서와 바탕면 처리, 자재별 특징,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를 알아보겠습니다.

 

 

1. 바닥재공사란?

 바닥재공사는 콘크리트나 모르타르 등의 바탕 위에 최종 바닥마감재를 설치하는 공정입니다.

대표적인 실내 바닥재로는 데코타일, LVT, 비닐시트, 장판, 강마루, 원목마루, 강화마루 등이 있습니다.

각 바닥재는 두께와 시공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공간의 용도와 바탕 상태, 유지관리 조건 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바닥재공사란
바닥재공사란

 

2. 바닥재 시공 전 바탕 확인

 바닥재를 시공하기 전에는 기존 바닥의 평활도와 균열, 수분, 오염 등을 확인합니다.

철거 후 접착제나 모르타르가 남아 있다면 이를 제거하고 바닥의 높은 부분과 낮은 부분을 확인합니다.

특히 접착식 데코타일처럼 얇은 바닥재는 작은 요철도 표면에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바탕면을 충분히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면갈이

 기존 바닥에 접착제나 모르타르 등이 남아 있거나 돌출부가 있는 경우 연마장비를 이용하여 표면을 정리합니다. 이를 현장에서 면갈이라고 합니다.

면갈이는 단순히 바닥을 깨끗하게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새로운 바닥재를 안정적으로 시공할 수 있도록 바탕면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작업 중에는 많은 분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집진과 주변 보양도 함께 고려합니다.

 

 

4. 셀프레벨링

 바닥의 요철이나 높이 차이가 크다면 셀프레벨링을 이용하여 바탕면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유동성이 있는 전용 재료를 바닥에 시공하여 비교적 평활한 면을 만드는 방법으로 데코타일이나 LVT처럼 바탕면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바닥재를 시공할 때 활용됩니다.

셀프레벨링 역시 기존 바닥의 청소와 균열 보수, 프라이머 등 제품에 맞는 바탕처리가 중요합니다.

 

 

5. 데코타일

 데코타일은 상업공간과 사무실 등에서 널리 사용하는 바닥마감재입니다.

목재와 석재 등 다양한 패턴을 표현할 수 있고 부분적으로 손상되었을 때 해당 부분만 교체하기 비교적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접착제를 이용하여 바탕면에 부착하기 때문에 바닥의 평활도와 접착상태가 중요합니다.

시공 전에는 타일 규격을 기준으로 공간의 나누기를 계획하여 가장자리에서 지나치게 작은 조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LVT

 LVT(Luxury Vinyl Tile)는 비닐계 바닥재의 한 종류로 목재와 석재 등의 디자인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접착식, 클릭 방식 등 시공방법이 다르므로 동일한 LVT라도 제품별 시공지침을 확인해야 합니다.

상업공간이나 주거공간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지만 제품의 두께와 내구성, 사용환경에 적합한 등급을 확인하여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강마루

 강마루는 주거공간에서 많이 사용하는 목질계 바닥재 중 하나입니다.

제품에 따라 구조에는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바탕면에 적합한 접착제를 사용하여 시공하는 방식이 많이 적용됩니다.

마루는 목질계 재료이므로 바닥의 수분상태가 중요하며 바탕이 고르지 않으면 시공 후 소음이나 들뜸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닥난방이 적용되는 공간이라면 해당 제품의 난방바닥 적용 가능 여부와 시공지침도 확인합니다.

 

 

8. 강화마루

 강화마루는 일반적으로 바탕에 직접 접착하지 않고 제품의 결합부를 연결하여 설치하는 방식이 많이 사용됩니다.

하부에는 제품과 공법에 따라 적합한 부자재를 사용합니다.

벽과 만나는 가장자리에는 제품의 특성과 시공지침에 맞는 여유 공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바닥이 지나치게 고르지 않으면 보행 시 움직임이나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바탕 평활도를 먼저 확인합니다.

 

 

9. 바닥재 나누기

 바닥재 역시 타일과 마찬가지로 시공 전에 전체 배치를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 복도나 넓은 공간에서는 어느 방향으로 바닥재를 배치하느냐에 따라 공간의 인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드 패턴 제품은 일반적으로 공간의 형태와 주된 시선 방향, 채광 등을 고려하여 방향을 결정합니다.

출입구나 벽 가장자리에서 지나치게 좁은 조각이 발생하지 않는지도 확인합니다.

 

 

10. 접착제 도포

 접착식 바닥재는 제품과 바탕에 적합한 접착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접착제를 바닥에 도포한 후 제품별 요구조건에 따라 적절한 상태에서 바닥재를 시공합니다.

접착제가 지나치게 많거나 부족하면 마감 품질과 접착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바탕면에 먼지나 수분이 있으면 접착 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사전 청소가 중요합니다.

 

 

11. 바닥재 압착

 접착식 바닥재를 설치한 후에는 바닥재가 접착층과 충분히 밀착되도록 압착합니다.

넓은 면적에서는 적합한 롤러 등의 장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접착제가 완전히 안정되기 전에 무거운 장비나 가구를 이동시키면 바닥재가 움직이거나 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제품별 양생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2. 걸레받이 마감

 바닥재 시공 후 벽과 바닥이 만나는 부분에는 걸레받이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걸레받이는 벽 하단을 보호하고 바닥과 벽 사이의 접합부를 정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목재, MDF, PVC, 금속 등 다양한 소재가 사용되며 공간 디자인에 따라 벽과 같은 색으로 처리하거나 대비되는 재료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구가 설치되는 부분은 걸레받이와 가구가 간섭하지 않는지 미리 확인합니다.

 

 

13. 서로 다른 바닥재의 단차

 타일과 마루, 데코타일처럼 서로 다른 두께의 바닥재가 만날 때는 최종 마감높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두꺼운 타일과 얇은 데코타일이 같은 바탕에서 시작하면 완성 후 높이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장공사 단계에서 바탕 높이를 조정하거나 적절한 마감재를 사용하여 연결부를 정리합니다.

바닥공사는 자재 자체의 두께뿐 아니라 접착층과 하부 구성까지 포함한 최종 높이를 기준으로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4. 바닥재 물량 산출

 바닥재의 기본 물량은 시공면적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가로 8m, 세로 5m인 공간이라면,

8m × 5m = 40

가 기본 바닥면적입니다.

실제 발주에서는 재단과 파손, 공간 형태에 따른 손실을 고려하여 여유분을 추가합니다.

특히 헤링본이나 사선 패턴처럼 재단이 많이 필요한 디자인은 일반적인 일자 시공보다 손실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마루나 데코타일은 제품별 포장단위가 있으므로 최종적으로 필요면적 ÷ 1박스 시공면적을 계산하여 박스 수량을 결정합니다.

 

 

15. 바닥재공사에서 자주 사용하는 현장용어

 바닥공사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면갈이기존 바닥의 돌출부와 잔여물을 연마하여 정리하는 작업

면잡기바닥의 요철과 높이를 조정하여 평활하게 만드는 작업

셀프레벨링전용 재료를 이용하여 평활한 바탕면을 만드는 공법

본드도포접착식 바닥재 시공을 위해 접착제를 바르는 작업

압착바닥재와 접착층이 충분히 밀착되도록 누르는 작업

재단바닥재를 필요한 크기와 형태로 절단하는 작업

단차서로 다른 바닥면 사이에 발생하는 높이 차이

걸레받이벽과 바닥이 만나는 하단부를 보호하고 마감하는 부재

들뜸바닥재가 바탕면과 제대로 접착되지 않고 떠 있는 상태

헤링본바닥재를 일정한 각도로 반복 배치하여 만드는 패턴

 

 

16. 현장 실무 체크사항

 바닥재공사는 바탕면 확인 레벨 및 수분상태 확인 면갈이·보수 필요 시 셀프레벨링 바닥재 나누기 재단 및 시공 압착 걸레받이 보양 최종 확인의 흐름으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시공 전에는 제품번호와 색상, 로트, 수량을 확인하고 서로 다른 바닥재가 만나는 부분의 높이도 점검합니다.

특히 바닥재 시공 후 다른 공정이 계속 진행된다면 완성된 바닥이 손상되지 않도록 적절한 보양을 실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바닥재공사는 인테리어 공사의 후반부에 진행되는 대표적인 마감공정입니다. 완성된 공간에서 사람이 직접 밟고 생활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디자인뿐 아니라 내구성과 보행감, 유지관리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데코타일과 LVT, 마루 등 각각의 바닥재는 시공방법에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중요한 것은 바탕면입니다. 바닥이 고르지 않거나 수분과 이물질이 남아 있다면 좋은 바닥재를 사용하더라도 원하는 품질을 얻기 어렵습니다.

또한 타일과 마루, 데코타일처럼 서로 다른 마감재가 만나는 공간에서는 각 자재의 두께와 하부 구성을 계산하여 최종 높이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바닥재공사의 핵심은 바닥재를 단순히 깔거나 붙이는 것이 아니라 바탕면부터 레벨, 재료의 방향과 연결부, 걸레받이와 보양까지 하나의 마감공정으로 관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