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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테리어 현장실무

도장공사란? 퍼티·샌딩·하도·상도 작업과 현장에서 사용하는 용어

by 공간미학 디자인 2026. 8. 26.

 인테리어 현장에서 도장공사는 벽과 천장, 목재, 금속 등의 표면에 도료를 시공하여 색상과 질감을 완성하는 마감공정입니다. 완성 후 가장 넓은 면적이 눈에 보이는 공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작은 바탕 불량도 전체 공간의 완성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좋은 도장마감은 페인트를 여러 번 칠하는 것보다 도장 전에 얼마나 바탕면을 잘 만들었는가가 중요합니다. 석고보드 조인트와 피스 자국, 균열, 단차를 퍼티로 정리하고 충분한 샌딩과 하도작업을 거친 뒤 최종 도장을 진행해야 깨끗한 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인테리어 현장의 벽과 천장 도장을 중심으로 퍼티, 샌딩, 하도, 상도 등의 작업순서와 자주 사용하는 현장용어를 알아보겠습니다.

 

 

1. 인테리어 도장공사란?

 도장공사는 벽이나 천장 등의 바탕면에 도료를 시공하여 색상과 표면을 완성하고 바탕재를 보호하는 공정입니다.

인테리어에서는 석고보드 벽과 천장, 콘크리트면, 목재, 금속 등에 적용되며 바탕재에 따라 사용하는 도료와 전처리 방법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모든 면에 동일한 페인트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바탕재와 공간의 용도에 적합한 도장 시스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테리어 도장공사란
인테리어 도장공사란
도장공사 시공과정
도장공사 시공과정

 

2. 도장 전 바탕면 확인

 도장을 시작하기 전에는 벽과 천장의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석고보드 조인트와 피스 자국, 균열, 찍힘, 돌출부 등이 있으면 도장 후 더욱 눈에 띌 수 있습니다.

특히 창가나 간접조명 주변처럼 빛이 벽면을 비스듬하게 비추는 곳에서는 작은 굴곡도 그림자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도장 전에 조명조건까지 고려하여 바탕면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퍼티작업

 퍼티(Putty)는 벽과 천장의 홈이나 조인트, 피스 자국 등을 메워 평평한 바탕면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재료입니다.

석고보드 벽체에서는 조인트 부분을 중심으로 퍼티를 진행하며 요구되는 마감 수준에 따라 작업 범위를 넓혀 전체적인 면을 정리하기도 합니다.

한 번에 지나치게 두껍게 바르기보다 사용하는 제품과 현장조건에 맞춰 적절하게 작업하고 충분히 건조시킨 후 다음 작업을 진행합니다.

 

 

4. 조인트 처리

 석고보드와 석고보드가 만나는 부분을 조인트라고 합니다.

조인트는 균열이 발생하기 쉬운 부분이므로 적합한 조인트 테이프와 퍼티 등을 이용하여 처리합니다.

특히 문이나 창의 모서리 주변처럼 진동이나 움직임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보드 배치와 조인트 위치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조인트 처리가 불량하면 도장 완료 후 선 형태의 균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샌딩

 퍼티가 충분히 건조되면 표면을 연마하여 평평하게 만드는 샌딩(Sanding)작업을 진행합니다.

샌딩은 퍼티의 돌출부와 단차를 제거하여 도장하기 좋은 면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샌딩을 지나치게 하면 석고보드 표면이나 조인트 부분이 손상될 수 있고 부족하면 도장 후 퍼티 자국이 보일 수 있습니다.

작업 후에는 발생한 분진을 충분히 제거한 후 다음 공정을 진행합니다.

 

 

6. 하도작업

 하도는 최종 색상을 칠하기 전에 바탕면에 먼저 시공하는 도장층입니다.

현장에서는 프라이머 또는 실러 등의 제품을 바탕재와 도료에 맞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도는 바탕면의 흡수 상태를 조정하고 후속 도료의 부착을 돕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다만 제품마다 기능과 적용방법이 다르므로 최종 도료와 호환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중도와 상도

 도장 시스템에 따라 하도 이후 중도와 상도작업을 진행합니다.

중도는 필요한 도막두께와 색상,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중간 단계이며 상도는 최종적으로 노출되는 도장층입니다.

일반적인 실내 벽면에서는 현장조건과 사용하는 제품에 따라 여러 차례 나누어 도장하기도 합니다.

한 번에 두껍게 칠하기보다 제품에서 요구하는 도포량과 건조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8. 롤러··스프레이 도장

 도장방법은 작업면과 원하는 마감에 따라 달라집니다.

롤러는 넓은 벽과 천장을 작업하기 편리하며 실내 도장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은 코너와 몰딩, 좁은 부분 등 롤러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적합합니다.

스프레이 도장은 비교적 균일한 표면을 만들 수 있지만 주변으로 도료가 날릴 수 있어 충분한 보양과 작업환경 관리가 필요합니다.

롤러·붓·스프레이 도장
롤러·붓·스프레이 도장

 

9. 보양작업

 도장공사에서 보양은 매우 중요합니다.

바닥과 창호, 문틀, 콘센트, 스위치, 가구 등 페인트가 묻으면 안 되는 부분을 비닐과 테이프 등의 보양재로 보호합니다.

특히 스프레이 방식은 도료가 넓게 퍼질 수 있으므로 다른 공정의 완성된 마감재를 충분히 보호해야 합니다.

보양 범위가 부족하면 도장 후 청소와 보수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0. 간접조명과 도장면

 간접조명이 설치되는 벽과 천장은 일반적인 벽면보다 도장 바탕의 품질이 중요합니다.

빛이 벽면과 거의 평행하게 지나가면 작은 요철과 퍼티 자국도 그림자로 강조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간접조명 박스 주변은 목공과 석고보드 단계부터 직선과 평활도를 확인하고 도장공사에서도 퍼티와 샌딩을 세밀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최종 마감 전 실제 조명을 켜고 면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11. 목재와 MDF 도장

 MDF나 목재로 제작한 몰딩과 장식물도 도장으로 마감할 수 있습니다.

목재는 절단면과 접합부가 그대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퍼티와 샌딩 등의 바탕작업이 중요합니다.

특히 MDF의 절단면은 평면과 도료 흡수상태가 다를 수 있으므로 적절한 전처리를 해야 균일한 마감면을 만들기 쉽습니다.

목재의 움직임이 발생하는 접합부는 도장 후 균열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12. 금속 도장

 철재나 금속 구조물에 도장할 경우에는 녹과 기름, 먼지 등의 오염물을 먼저 제거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금속용 프라이머와 적합한 상도 도료를 사용합니다.

특히 철재는 녹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최종 색상만 칠하는 것보다 바탕처리와 방청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존 도장면 위에 재도장할 때도 기존 도막의 부착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13. 도장 물량 산출

 도장공사는 기본적으로 벽과 천장의 실제 도장면적을 기준으로 물량을 산출합니다.

예를 들어 길이 5m, 높이 2.7m인 벽이라면,

5m × 2.7m = 13.5

가 기본 도장면적입니다.

같은 벽을 두 차례 도장한다고 해서 견적상의 벽면적 자체가 27로 바뀌는 것은 아니며, 실제 도료 소요량을 계산할 때는 도장면적 × 도장 횟수 × 제품별 당 소요량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문과 창 등 큰 개구부의 공제 여부는 견적 기준에 따라 정리합니다.

 

 

14. 도장공사에서 자주 사용하는 현장용어

 도장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퍼티홈과 조인트 등을 메워 바탕면을 정리하는 재료 또는 작업

샌딩퍼티나 기존 도장면을 연마하여 면을 정리하는 작업

하도바탕면에 먼저 시공하는 도장층

중도하도와 상도 사이에 시공하는 중간 도장층

상도최종적으로 노출되는 도장층

프라이머바탕면과 후속 마감의 부착 등을 돕기 위해 사용하는 전처리재

도막도료가 건조되어 형성된 막

면잡기도장 전에 벽이나 천장을 평활하게 정리하는 작업

터치업부분적으로 발생한 도장 불량이나 손상부를 보수하는 작업

보양도료가 묻으면 안 되는 부분을 보호하는 작업

 

 

15. 현장 실무 체크사항

 일반적인 도장공사는 바탕면 확인 조인트 및 균열 처리 퍼티 건조 샌딩 분진 제거 하도 중도·상도 건조 터치업 및 최종 확인의 흐름으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도장 전에 목공과 석고보드의 면 상태를 확인하고 창호, 가구, 바닥 등의 보양 상태도 점검합니다.

특히 간접조명이 설치된 공간에서는 최종 도장이 끝난 후에만 확인하지 말고 작업 중 실제 조명을 켜서 벽과 천장의 굴곡을 확인하는 것이 마감 품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도장공사는 공간의 색상을 결정하는 단순한 마감작업처럼 보이지만 실제 품질은 페인트보다 바탕면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석고보드 조인트와 피스 자국을 퍼티로 정리하고 충분한 샌딩을 통해 평활한 면을 만든 뒤 적절한 하도와 상도를 적용해야 깨끗한 마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인테리어에서 많이 사용하는 간접조명은 벽과 천장의 작은 굴곡까지 강조하기 때문에 목공, 석고보드, 퍼티, 도장공사를 서로 연결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도장공사의 핵심은 색을 칠하는 것보다 최종 색상이 균일하고 깨끗하게 표현될 수 있는 바탕면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