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인테리어 건축자재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이란? 원인, 증상, 예방법, 건강한 실내환경 만드는 방법까지 한 번에 알아보기

by 공간미학 디자인 2026. 7. 14.

 새집이나 리모델링을 마친 공간에 입주한 후 눈이 따갑거나 목이 칼칼하고 두통이 생기는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사라지지만, 어떤 경우에는 실내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흔히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 SHS)이라고 부릅니다.

 새집증후군은 특정 질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새 건축물이나 리모델링한 공간에서 방출되는 여러 화학물질과 환기 부족 등의 환경 요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앞선 제46편에서는 목재 친환경 등급, 47편에서는 포름알데히드, 48편에서는 VOC, 49편에서는 친환경 인증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내용들을 종합하여 새집증후군의 원인과 예방 방법을 실무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이란?

 새집증후군은 새로 지은 건물이나 리모델링한 공간에서 생활할 때 실내 공기질의 영향을 받아 눈, , , 피부 등에 다양한 불편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건축자재와 가구, 도료, 접착제 등에서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와 VOC(휘발성유기화합물), 그리고 환기 부족 등입니다.

모든 사람이 같은 정도의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체질과 생활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

 새집증후군은 하나의 원인으로 발생하기보다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포름알데히드

 목질 자재와 일부 접착제에서 방출될 수 있는 화학물질입니다.

VOC(휘발성유기화합물)

 도료, 실란트, 바닥재, 벽지용 접착제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기 부족

 밀폐된 공간에서는 실내 오염물질이 축적되기 쉽습니다.

새 가구와 인테리어 자재

 새로 설치한 붙박이장, 주방가구, 침대, 소파 등에서도 초기에는 일정량의 휘발성 물질이 방출될 수 있습니다.

온도와 습도

 실내 온도와 습도가 높아질수록 일부 화학물질의 방출 속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

 

3.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 따가움

 코와 목의 자극

 기침

 두통

 어지러움

 피부 가려움

 피로감

 집중력 저하

이러한 증상이 실내에서는 심해지고 외부에서는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면 실내 환경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

충분한 환기

 입주 전후에는 하루 여러 차례 창문을 열어 자연 환기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친환경 자재 선택

 SE0·E0 등급의 목질 자재와 저VOC 도료, 친환경 인증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베이크아웃(Bake-out)

 실내 온도를 일정 시간 높인 뒤 충분히 환기하여 초기 방출량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

 권장 실내 환경은 18~24, 습도 40~60%입니다.

공기청정기 활용

 활성탄 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는 일부 휘발성 물질 저감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⑥ 베이크아웃(Bake-out) 실시

 베이크아웃(Bake-out)은 실내 온도를 일시적으로 높여 건축자재와 가구에서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와 VOC(휘발성유기화합물)의 초기 방출을 촉진한 뒤, 충분한 환기를 통해 실외로 배출하는 방법입니다.

새집이나 리모델링 후 입주 전에 많이 활용되는 실내 공기질 개선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초기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베이크아웃 진행 방법

  1. 창문과 출입문을 닫은 상태에서 난방이나 보일러를 이용해 실내 온도를 30~35℃ 정도로 약 6~10시간 유지합니다.
  2. 이후 모든 창문과 출입문을 열어 1~2시간 이상 충분히 환기합니다.
  3. 이 과정을 2~5회 정도 반복하면 초기 휘발성 물질의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베이크아웃 시 주의사항

  • 실내 온도를 지나치게 높이면 목재와 마감재의 변형이나 접착제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40℃ 이상으로 장시간 가열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열 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환기를 실시해야 합니다.
  • 전기난방기 등 임시 난방기기를 사용할 경우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 베이크아웃은 실내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이 아니라 초기 방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보조적인 관리 방법입니다.

실무 TIP
 최근에는 저VOC 자재와 E0·SE0 등급의 목질 자재를 사용하면 과거보다 포름알데히드와 VOC 방출량이 크게 줄어든 제품이 많습니다. 따라서 베이크아웃은 친환경 자재 선택과 충분한 자연환기를 함께 병행할 때 더욱 효과적입니다.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

 

5. 건강한 실내환경을 위한 자재 선택법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재 선택 단계부터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사항을 확인해 보세요.

 SE0 또는 E0 등급 목질 자재

 저VOC 도료 및 접착제

 KS 인증 제품

 환경표지 인증 제품

 HB마크 인증 제품

 시험성적서 확인

 충분한 환기 계획

특히 학교, 어린이집, 병원처럼 민감한 이용자가 많은 공간에서는 친환경 자재를 우선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새집증후군은 단순히 '새집 냄새'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실내 공기질과 자재 선택, 환기 상태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상입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저방출 목질 자재, VOC 도료, 친환경 인증 제품 등이 널리 보급되면서 과거보다 실내 환경을 안전하게 관리하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인테리어는 아름다운 공간을 만드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가족의 건강과 생활의 질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은 인테리어의 시작이며, 친환경 자재 선택과 충분한 환기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실천 방법입니다.

 

 

실무 TIP

 입주 전 최소 1~2주 동안 충분히 환기하면 초기 오염물질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붙박이장과 신발장, 주방 수납장 내부도 문을 열어 함께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VOC 도료와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하면 새집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공사 계약 전 자재의 친환경 등급(E0·SE0)과 인증(KS·환경표지·HB마크)을 함께 확인하면 더욱 안심할 수 있습니다.

 

 

새집증후군 예방 체크리스트

확인 항목 권장 사항
목질 자재 SE0 또는 E0 등급 선택
도료 VOC 제품 사용
접착제 친환경 인증 제품 선택
인증 KS, 환경표지, HB마크 확인
환기 하루 2~3회 이상 실시
실내 환경 18~24, 습도 40~60% 유지
입주 전 베이크아웃 및 충분한 환기

참고:새집증후군의 원인과 증상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실내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할 경우에는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